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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가족끼리 서울에 갈 일이 전혀 없어서 오랜만에 서울행을 결정했는데 coex로 가게 되었다. (coex에 막상 가보니 도착까지 30분 정도의 거리이지만 서울에 가려면 뭔가 심리적(?)인 압박이 있다)
도착하자마자 바로 상태가 안 좋아지는 冬春이 때문에, 갈까 말까 망설였던 수족관으로 바로 향하게 되었다. 사람이 많을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꽤 한산했다. 冬春이는 연간 회원권이 있을 당시 꽤 많이 와봤을텐데도 그 당시에는 물고기에 관심이 없어서인지 왔다는 사실을 잘 기억 못하는 것 같았다.
하여간 초반20분 정도는 아주 좋아하더니 다시 또 상태가 안 좋아지는 바람에 바로 펭귄이 있는데까지 직행을 했다. 덕분에 우리는 않아서 좀 쉬기도 했고....
상태 안 좋은 冬春이 때문에 많은 곳을 둘러 보지는 못했지만 나노카는 키티 관련 뭔가를 샀고 나는 아셈하비에서 모델링 관련 도구를 샀다. (최근에 분당 아셈하비가 없어져서 취미 생활에 애로 사항이...) 배고프다고 난리치는 冬春이를 달래기 위해 저녁을 먹으로 간 곳이다. 나노카는 이래 저래 冬春이의 사진을 찍어 주는 척하더니...
결국은 셀카 놀이에 빠져 사진을 어딘가에 올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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