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내로 써야 하는 반차가 하나 있어서 오늘 오후에 사용했다. 점심 시간에 나노카가 冬春이를 데리고 픽업하러 왔고 우리는 그 길로 서울로 향했다.
날이 풀렸다지만 그다지 따뜻한 것도 아니어서, 겨울에도 항상 따뜻한 코엑스로 갔다. 그리고 오늘은 그 중에서 아쿠아리움을 선택했다. 이상하게도 연간 회원권이 2번의 입장 가격과 같아서 연간 회원권을 둘 다 끊었는데, 아쿠아리움은 주차가 50% 할인되니 그것 용으로 써먹어도 본전은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이제 2번 째이지만, 수족관이란 것이 어딜 가나 그게 그것이라 별로 관심은 없다. 하지만 그 안에는 애들이 놀기가 좋게 만들어져 있기에 연간 회원권을 끊을만 하다고 생각했다. 冬春이의 경우에는 물고기에는 별로 관심은 없었고 거기 놀러 온 애들과 뛰어 노는데만 더 관심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