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마트에서 사온 토마스 기차 레일이다.
나중에 극적인 순간 '짜잔~' 하면서 꺼내려 하였으나 며칠을 버티지 못하고 결국 포장을 뜯었다.
토마스 동영상 자체는 그리 좋아하지 않으나(한 때는 좋아할 때도 있었다) 토마스 기차 장난감은 좋아하는 편이다. 오늘도 기차가 레일 위를 달리는 것만 1시간 이상 바라 보았다고 한다. 적당히 놀게 하되, 절대 철도 오타쿠는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국전의 프라모델샵에 가면 철도 오타쿠용 레일들만 따로 파는데... 그거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오지 못할 것 같은 포스가 느껴지는 취미다. 레일과 기차에 들어가는 돈도 돈이지만, 첫 째는 집이 커야 레일이라도 놓을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나중에 冬春이가 철도 오타쿠가 되어서 거실에 레일이라도 깔기 시작하면.. T_T 그런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