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집에 하나 들여 놓고 싶었던 태고의 달인 북(타타콘) 세트.
일본에 갈 때마다 중고로 '싸게' 나와 있는 것을 꽤 많이 보긴 했는데, 부피가 워낙 커서 도저히 들고올 엄두는 못 내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마침 오늘 국제 전자 센터에 갈 일이 있었는데 최신판이 막 발매된 직후라 태고의 달인 세트의 물량이 남아 있었기에 바로 사 왔다.
게임 센터의 타타콘에 비하면 작은 것이지만, 그 동안은 컨트롤러로 재미가 없게 해 왔던 게임을 이제는 더 재미있게 실제로 북을 치면서 할 수 있게 되었다. 제일 먼저 관심을 가진 것은 冬春이다. 주말에는 내 방에서 열심히 치고 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