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집 근처에 있는 것이었지만 대학로 근처에 살 때 자주 갔던 곳이라 오히려 강남에 이사온 이후는 한 번도 가지 않았던 곳이다. 휴일 아침이 되었지만 집에는 밥도 없고 영양 보충도 해야 했기에, 생일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전산 조작으로 생일을 바꾼 후 생일 쿠폰(한명 공짜)을 뽑아서 다녀 오게 되었다. 메인 메뉴를 시킨 후 그것은 아예 먹지도 않고 샐러드 바만 이용했다. 왜나면 메인 메뉴는 그대로 포장해 가서 저녁 때 먹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여간 그런 식으로 종종 하루의 끼니를 모두 때우기도 한다. 나름대로 경제적인 방법이다.
시즐러는 역시 화지타가 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