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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카가 햄버거가 먹고 싶다고 하여 크라제 버거에 갔다. 강남역에는 없고 역삼역 앞에 있기 때문에 20분 이상 유모차를 밀고 가야 하는 거리다. 평소 같으면 굉장히 귀찮아 할 거리였지만 앞으로 강남에 살 날이 1달도 남지 않았기 때문에 흔쾌히 거기로 향했다.
우리는 항상 일요일에만 여기에 와 봤기 때문에 매장은 항상 한산하였고 오늘도 마찬가지다. 일반 버거 2개와 음료수 1개 그리고 감자 튀김을 시켰다. 보통은 음식점에 갈 때는 冬春이를 적당히 재워 놓고 밥을 먹지만 오늘은 재우는데 실패를 했다. 그래서 계속 옆에서 먹을 것을 계속 투입하여 딴 짓을 못하도록 만들고 있었다. 감자 튀김을 통째로 주면 한 입 먹고 던져 버려서(뜨거워서?) 한 입에 들어 가도록 조각 조각 내어 식힌 후 입에 넣어 줬다.
주문한 음식이 모두 나왔다. 왼쪽에 보면 冬春이가 감자를 집으려고 하는 것을 나노카가 막고 있는 것이 보인다. 잠시만 틈을 보이면 冬春이의 기습 공격이 시작되기 때문에 먹으면서도 눈을 뗄 수가 없다. (기습 공격에 성공하여 물건을 엎어 버렸을 때 冬春이는 가장 만족해 한다)
돌아오는 길에는 놀이터에 들렸다. 집 가까운 곳에 있는 놀이터이지만 2년 넘게 살면서도 그 존재를 몰랐었다. 이사 갈 때가 다가오니 그동안 모르고 지냈던 좋은 것들이 너무 눈에 잘 들어 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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