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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冬春이가 깬 바람에 모두 일어나서 한 바탕 소동을 벌이다가 아침 8시가 되어서 모두 다시 잠 들었다.
11시쯤에 다시 일어나보니 갑자기 세상이 바뀌어 있었다. 완전히 첫 눈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이렇게 쌓인 것은 올해 처음이 아닌가 생각된다. 어제 밤에 마트 갔다가 차를 지하에 주차했는데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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