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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앵거스는 아픈 과거(?)가 있는 곳이다. 冬春이가 태어 나려 하기 불과 12시간 전에 갔던 곳이다. 당연히 출산일이 1달 정도 남았기게 이것 저것 좋은 거 많이 먹으러 다녔었는데 여기가 그 마지막을 장식한 곳이었다. 상태가 급박한 줄도 모르고 마음 편하게 미식을 즐기고 있었는데 겁없던 예비 부모라 무식하고 용감할 수가 있었던 것이었다. 가끔씩 그때 이야기를 하는데 지금 생각해도 좀 아찔하다. (그때 이미 양수가 터지고 있던 시기였기에...)
하여간 그때의 아픔(?)을 딛고 다시 여기를 찾았다. 여차 저차 하다가 오늘 빨리 퇴근을 하게 되는 바람에 퇴근 버스가 정차하는 곳과 가까운 이곳에 들렀다. 유모차를 끌고 들어가기가 좀 까다로운 곳이었는데 1년 전과는 내부의 부위기가 좀 바뀌었다. 하여간 급하게 뽑은 무료 쿠폰으로 왼쪽의 치킨 샐러드를 시키고 메인 디쉬로는 안심 스테이크를 시켰다. 내 손바닥 크기도 안되는 10oz의 안심 스테이크가 4만원이다. 하지만 충분히 그 가치를 해내었다. 아웃x 등의 msg 맛의 스테이크와는 달리 정말 부드럽고 목넘김(?)이 편한 육질이었다.
여기에서 특별히 맛있다고 생각되는 것은 스테이크 외에도 '시저 샐러드'(강추!)와 '랍스터 테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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