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맥도날드에서 '빅맥 라지 세트'를 먹을면 코카콜라 컵을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원래 알고는 있었지만 오늘 갑자기 이야기가 나와서 우리 집에 가장 가까운 맥도날드를 찾아서 이것을 사왔다.
가장 가까운 맥도날드도 버스로는 약 2정거장 거리... 오늘따라 비오고 바람 불고 천둥 번개까지 쳤다. 하지만 불굴의 의지로 비바람을 다 맞으며 갓다 왔다. 혹시 매진되지는 않았을까하는 불안감 때문이었다. (하지만 매장에 보이는 것만 해도 30개가 넘게 남아 있었다.)
일단 컵은 얻었는데...... 어떻게 잘 쓸지는 아직 의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