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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회사에서 집으로 가는 퇴근 버스가 없기 때문에 저녁 무렵에 나노카가 나를 태우러 왔다. 인계동 쪽에서 밥을 먹고 지난 번에 한 번 갔었던 광교 공원에 다시 갔다. 지난 번에는 분수쇼를 보지 못했지만 오늘은 주말이라 시간만 잘 맞추면 분수쇼를 볼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주말에는 오후 8시에 분수쇼를 한다고 되어 있었고 다행스럽게도 30분 전에 도착할 수 있었다. 冬春이를 20분 정도 공원에서 뛰어 놀게 하고는 가져온 돗자리를 깔았다. 간단한 안내 방송과 함께 25분 정도 분수쇼가 시작되었는데 이것은 생각했던 것 이상의 멋진 쇼였다.
그냥 공원에서 하는 분수쇼에 대해 많은 기대를 가진다는 것이 도리어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분수쇼가 시작되고 나니 정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형형 색색의 조명에다가 음악에 맞춰서 움직이는 분수는 정말 장관이었다. 마치 한강의 불꽃 축제에서처럼 음악과 분수가 같이 움직이는 것이다.
6~7곡 정도로 25분동안 진행되는데 각 곡의 특징에 맞게 분수는 역동적이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하며 부드럽게 모습을 바꾸었다.
간만에 세금이 제대로 쓰이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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