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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평범한 주말이었다.
오전에는 회사에 갔다가 점심 조금 지나서 돌아 왔다. 갑자기 점심 때 삽겹살을 먹고 싶어서 집 근처의 삽겹살 하는 집에 찾아 들어 갔다. 다행스럽게도 애들 놀이 방이 따로 있어서 冬春이는 거기서 잘 놀았다. 삽겹살이 1인분(한 줄)에 무려 9,000원이나 했다. 하지만 두께가 두꺼웠는지 1인분 만으로도 배가 불렀다.
오는 길에 팬시점에 들러서 나노카의 머리핀을 샀다. 나노카가 하고 있는 왼쪽의 더 하늘 하늘한 리본은 내 취향이고 오른쪽의 冬春이가 하고 있는 것은 나노카의 취향인 리본이다.
저녁에는 처형네가 놀러왔었는데 그 집의 두 애들(冬春이의 사촌 누나)과 冬春이가 너무 잘 노는 것이었다. 엄마랑 거의 둘만 지내가 때문에 또래 애들에 대한 사교성은 거의 없는 冬春이였기에 다른 애들과 어울려 노는 모습이 그렇게 좋아 보일 수가 없었다.
왼쪽 사진은 冬春이에게 요구르트를 떠 먹이는 나. 오른쪽 사진은 새로 산 로리 로리 잠옷을 입은 나노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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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의 존재를 안 지는 겨우 반 년 밖에 안되었지만, 현재 나에게는 가장 맛있는 빵을 꼽으라면 이것을 꼽을 수 있다. 나뿐만 아니라 冬春이도 너무나 좋아하는 빵이다. 그리고 이 빵은 직접 가서 빵과 커피를 함께 먹었을 때 가장 맛이 있다.
오늘 冬春이가 감기 때문에 거의 밥을 안 먹는다고 해서 퇴근 길에 이걸 3개를 사왔다. (3개에 5,400원이니 좀 비싼 편이다) 어제 마트에서도 '번'을 사 왔었는데, 역시 그것보다는 전문점에서 파는 것이 최고다.
번bun은 영국에서 처음 만든 모양이지만 지금은 우리 나라에 있는 프랜차이즈들은 말레지아나 싱가폴과 같이 동남아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지난 번에 동생 집에 갔을 때도 이 빵을 대접 받았는데, 복지 수준 높기로 소문난 G모 회사에 다니는 동생曰 "이거 우리 회사에서 금요일 오전에는 항상 이걸 준다"라며 자랑을 했다. 내가 다니는 인간미 없는 회사에서는 상상도 하기 어려운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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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는 12시 넘어서 계속 들어 오다가 오늘은 빨리 마쳐서 집에 들어 갔다. (정확히 이야기 하면 어제부로 회사에서 올해의 할 일이 모두 끝난 것이다)
나노카와 저녁을 먹고는 올해 크리스마스 케익의 부록(?)이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 베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 케익을 사고 눈사람 모자를 얻어 왔다.
집에 돌아 올 때는 나노카가 모자를 쓰고 돌아 왔지만(길거리에는 각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부록(?) 모자를 쓰고 다니는 사람이 많았다) 집에서는 冬春이에게 씌웠다. 약간 큰 듯하지만 그럭저럭 볼만하다.
올해는 케익이 하나 더 있어서 그것에도 초를 꽂고 불을 붙였다. 뭐, 많이는 못 먹으니 두 케익다 조금씩만 먹고 냉장고로 들어 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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