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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그냥 평범한 주말이었다.

오전에는 회사에 갔다가 점심 조금 지나서 돌아 왔다. 갑자기 점심 때 삽겹살을 먹고 싶어서 집 근처의 삽겹살 하는 집에 찾아 들어 갔다. 다행스럽게도 애들 놀이 방이 따로 있어서 冬春이는 거기서 잘 놀았다. 삽겹살이 1인분(한 줄)에 무려 9,000원이나 했다. 하지만 두께가 두꺼웠는지 1인분 만으로도 배가 불렀다.

오는 길에 팬시점에 들러서 나노카의 머리핀을 샀다. 나노카가 하고 있는 왼쪽의 더 하늘 하늘한 리본은 내 취향이고 오른쪽의 冬春이가 하고 있는 것은 나노카의 취향인 리본이다.




저녁에는 처형네가 놀러왔었는데 그 집의 두 애들(冬春이의 사촌 누나)과 冬春이가 너무 잘 노는 것이었다. 엄마랑 거의 둘만 지내가 때문에 또래 애들에 대한 사교성은 거의 없는 冬春이였기에 다른 애들과 어울려 노는 모습이 그렇게 좋아 보일 수가 없었다.



왼쪽 사진은 冬春이에게 요구르트를 떠 먹이는 나. 오른쪽 사진은 새로 산 로리 로리 잠옷을 입은 나노카...
Commented by 마눌님 at 2009/02/17 00:07  r x
아..그리도 저사진 올리지 말라고 부탁했는데..ㅎㅎ
Replied by 안영기 at 2009/02/20 17:27 x
훗!
Commented by 용맨소녀 at 2009/02/24 23:54  r x
왠지 알 수 없는 이 위화감은.....;;;;
Replied by 안영기 at 2009/02/25 22:44 x
기...기분 탓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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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의 존재를 안 지는 겨우 반 년 밖에 안되었지만, 현재 나에게는 가장 맛있는 빵을 꼽으라면 이것을 꼽을 수 있다. 나뿐만 아니라 冬春이도 너무나 좋아하는 빵이다. 그리고 이 빵은 직접 가서 빵과 커피를 함께 먹었을 때 가장 맛이 있다.



오늘 冬春이가 감기 때문에 거의 밥을 안 먹는다고 해서 퇴근 길에 이걸 3개를 사왔다. (3개에 5,400원이니 좀 비싼 편이다) 어제 마트에서도 '번'을 사 왔었는데, 역시 그것보다는 전문점에서 파는 것이 최고다.

번bun은 영국에서 처음 만든 모양이지만 지금은 우리 나라에 있는 프랜차이즈들은 말레지아나 싱가폴과 같이 동남아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지난 번에 동생 집에 갔을 때도 이 빵을 대접 받았는데, 복지 수준 높기로 소문난 G모 회사에 다니는 동생曰 "이거 우리 회사에서 금요일 오전에는 항상 이걸 준다"라며 자랑을 했다. 내가 다니는 인간미 없는 회사에서는 상상도 하기 어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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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물독 at 2009/01/14 09:20  r x
마트에 갈 때마다 눈에 들어오는 빵이긴 한데... 비싸더군요.
계란빵 맛일꺼라는 선입견이 생기던데, 어떤 맛인가요? 저도 시도 한번 해 봐야 겠네요.
Replied by 안영기 at 2009/01/14 13:07 x
마트에서 파는 것은 별로였고 역시 이 빵만 취급하는 전문점의 것이 최고였습니다. 시간만 되면 한 번 회사에 사들고 가서...
Commented by at 2009/01/14 10:11  r x
호곡... 맛있어 보이는군요... +_+
Replied by 안영기 at 2009/01/14 13:09 x
이게, 껍질은 바삭바삭하고 안은 비었지만 버터가 있고 빵에는 소금간이 되어 있습니다. 특히 후각 마케팅이라 할만큼 향기(시나몬?)가 좋습니다.
Commented by 안영기 at 2009/01/14 13:13  r x
만드는 법도 따로 있네요. 라면도 겨우 끓이는 내 수준이지만 이건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듭니다

http://blog.naver.com/rover1973?Redirect=Log&logNo=30040090121

Commented by herbtea at 2009/01/18 11:40  r x
이 빵 진짜 맛있죠~ 저도 이년째 애용중..ㅎㅎ
2년전 인계동에 파파로티가 처음 생기고 난 뒤, 근처에 로티 보이, 로티 맘 등 다양한 전문점들이 우후죽순으로 들어섰는데 역시 원조격인 파파로티가 제일 맛나더군요. +_+
로티랑 커피의 퀄리티가 꽤 차이가 나더라고요.
Replied by 안영기 at 2009/01/22 23:25 x
저희 동네에 로티보이와 로티맘은 봤는데.... 파파로티를 찾아봐야겠네요. (없으면 인계동으로... ^^)
Commented by TT at 2009/03/04 17:54  r x
백화점에서 우연히 보고는..슴갈님 말이 떠올라서 샀습니다!
백화점버전이지만 엄청 맛있더군요!!언제 한 번 전문점에서 먹어봐야겠습니다.
..근데 백화점버전인데도 2000원;;
Replied by 안영기 at 2009/03/08 08:39 x
저희는 어제도 잠시 들러서 먹고 갔더랬습니다. 그나저나 아직 가격은 전혀 떨어질 기미가 안보이는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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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
어제까지는 12시 넘어서 계속 들어 오다가 오늘은 빨리 마쳐서 집에 들어 갔다. (정확히 이야기 하면 어제부로 회사에서 올해의 할 일이 모두 끝난 것이다)

나노카와 저녁을 먹고는 올해 크리스마스 케익의 부록(?)이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 베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 케익을 사고 눈사람 모자를 얻어 왔다.



집에 돌아 올 때는 나노카가 모자를 쓰고 돌아 왔지만(길거리에는 각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부록(?) 모자를 쓰고 다니는 사람이 많았다) 집에서는 冬春이에게 씌웠다. 약간 큰 듯하지만 그럭저럭 볼만하다.



올해는 케익이 하나 더 있어서 그것에도 초를 꽂고 불을 붙였다. 뭐, 많이는 못 먹으니 두 케익다 조금씩만 먹고 냉장고로 들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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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물독 at 2008/12/29 03:05  r x
평상시 뜨레주르빵을 좋아해서 아무것도 안 주는 뜨레주르에서 케익을 샀는데... 케익이 너무 달아서 와이프님은 입도 안 되고, 저도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ㅠ_ㅠ... 차라리 모자 주는 곳에서 살껄....
Replied by 안영기 at 2008/12/29 10:43 x
이게 참... 이 맘 때는 먹기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부록의 질에 의해 살 케익이 정해지게 되네요.
Commented by 용맨소녀 at 2009/01/01 02:33  r x
까레몽이라는 체인점이 있는데, 지금까지 먹어본 것중에 제일이더군요. 빵이나 케익은 전부 여기서 먹고 있어요.. 집에 오는 사람들이 전부 먹어보고 맛있다고 외치는...

문제는 거의가 인천, 부천지역에만 있다는게..;;; 케익은 한 번쯤 까레몽껄로 드셔보세요..
Replied by 안영기 at 2009/01/03 11:06 x
지점들의 전화 번호가 대부분 032네요. 빨리 지점이 많이 생겨야 저도 먹어볼 기회가... 서울에도 2곳이 있나보군요. 체크를..
Commented by 용맨소녀 at 2009/01/01 02:37  r x
아.. 얼마전에 저도 베스킨라빈스에서 케익 샀는데, 정작 모자를 두고 왔다는..;;; 소담이 좀 씌워주려고 했더니 그놈의 건망증이 1분을 못넘기고..
Replied by 안영기 at 2009/01/03 11:04 x
헉.. 이런 한정 아이템을 놓치시다니..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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