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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회사에서 집으로 가는 퇴근 버스가 없기 때문에 저녁 무렵에 나노카가 나를 태우러 왔다. 인계동 쪽에서 밥을 먹고 지난 번에 한 번 갔었던 광교 공원에 다시 갔다. 지난 번에는 분수쇼를 보지 못했지만 오늘은 주말이라 시간만 잘 맞추면 분수쇼를 볼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주말에는 오후 8시에 분수쇼를 한다고 되어 있었고 다행스럽게도 30분 전에 도착할 수 있었다. 冬春이를 20분 정도 공원에서 뛰어 놀게 하고는 가져온 돗자리를 깔았다. 간단한 안내 방송과 함께 25분 정도 분수쇼가 시작되었는데 이것은 생각했던 것 이상의 멋진 쇼였다.
그냥 공원에서 하는 분수쇼에 대해 많은 기대를 가진다는 것이 도리어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분수쇼가 시작되고 나니 정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형형 색색의 조명에다가 음악에 맞춰서 움직이는 분수는 정말 장관이었다. 마치 한강의 불꽃 축제에서처럼 음악과 분수가 같이 움직이는 것이다.
6~7곡 정도로 25분동안 진행되는데 각 곡의 특징에 맞게 분수는 역동적이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하며 부드럽게 모습을 바꾸었다.
간만에 세금이 제대로 쓰이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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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거리라고는 두 군데의 마트 뿐인 수지에서, 인터넷으로 찾고 찾아 알아 낸 곳이다.
집에서 800M정도 떨어진 곳인데... 더운 날 유모차까지 끌고 가려니 만만치 않은 거리였다. (가서 보니 주말과 공휴일은 주차가 공짜... -_-;; ) 오밀조밀한 건물들 사이에 분수나 벤치 같은 것을 놓고 쉴 수있도록 되어 있고, 먹는 것과 관련된 많은 종류의 가게들이 줄지어 있었다. 그리고 스포츠 센터 같은 큰 건물도 중앙에 있었다. (http://www.valens.co.kr/)
아메리카노가 무려 6,000원이나 하는 카페나 미소년 서버가 있는 파스타집도 있었지만 그냥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는 것에 만족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문을 닫은 가게가 대부분이라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冬春이만은 즐겁게 놀았다.
물이 뿜어져 나오는 작은 분수들이 있는 곳에 내려 놓았더니 옷이 다 젖어도 마냥 물 앞에서 장난을 치고 있었다. 아직 冬春이가 사회성이 부족해서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지를 못했다. 남이 놀고 있는 물줄기에 난입하거나 자기가 놀고 있는 물줄기를 가로채려는 애들과의 약간의 몸싸움(?)도 벌였다.
다음 주말에도 한 번 더 가볼까 한다. 수건과 갈아입힐 옷을 준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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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새벽 5시쯤... 일(개인 프로젝트) 끝내고 수면을 취하려고 거실로 나왔더니....
이런 형태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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