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백화점 + 마트에 갔는데 '키티 복주머니'가 있었다. 한국에는 잘 보지 못했지만 일본에서는 꽤 많이 보았던 판매 전략인데, 무엇이 들었을지 모르는 복주머니를 일정 가격에 파는 그런 것이다.
하여간 키티와 관련된 상품을 큰 주머니에 넣어서 9,900원에 팔고 있었다.
2개가 있는 이유는, 처음에는 재미 삼아 하나만 샀었는데 계산 다하고 커피마시면서 개봉해 보았더니 그게 너무 마음에 든 나머지 다시 마트로 가 하나 더 사 왔기 때문이다.
이것이 처음 개봉 한 것에서 나온 것이다. 메인은 키티 식판이고 그 이외에 키티 장갑이나 키티 수저와 같이 비교적 값나가는 것이 들어 있었다.
두 번째 것은 키티 무릎 담요와 필통 등이 들어 있었다. 저 담요의 가격만 이미 만 원을 넘어갔기 때문에 충분히 본전은 뽑았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정신적인 기쁨 또한 크니 굉장히 기분 좋은 하루였다.
오른쪽 위에 있는 것이 키보드 스티커인데(2개나 있다) 나노카가 자꾸 멀쩡한 키보드에 키티 자판 키를 붙여 놓으려고 한다. 이거 회사 갔다 오면 내 키보드에 키티가 붙어 있지 않을까 우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