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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는 '상하이 트위스트'나 '상하이 박'등으로 아주 친숙한 동네다. 여기는 광장히 발전한 도시이며 또한 발전해 나가는 도시이다. 위치는 중국의 동쪽에 있다.
예원이라는 곳이다. 뭐하는 곳인지는 몇 년 지났기 때문에 다 까먹었지만 하여간 귀족의 별장이거나 별채 정도 되는 느낌이었다. 집 하나가 공원처럼 꾸며져 있었는데 하여간 굉장한 부자이면서 권세가 있는 사람의 것이었나 보다. 예원 자체도 멋지지만 예원 주위의 동심원 형태의 전통 상가들도 꽤 볼만하다.
상해의 명물인 동방명주이다. 규모로 일단 한 번 주눅들게 만드는데, 꼭대기까지 올라는 엘리베이터가 유리로 되어 있어서 올라 가면서 점점 상해의 전경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반대로 내려가는 것도 스릴 있다. 엘리베이터가 고속으로 내려가면서 저 구 사이를 빠져 나가는 것이 마치 놀이 공원에 온 것 같다)
동방명주에서 바라본 상해의 일부이다. 다른 쪽은 강이 흐르고 있다.
그런데 내가 상해를 포스팅하는 이유는 이런데 올라갔다고 자랑하려는 것은 아니다. 그 이유는 상해에서 '차이나 드레스'를 사왔기 때문이다!!!
나노카에게 입혀 보았다. 조금 커서 헐렁하긴 했는데 사진 상으로는 눈에 잘 안 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이 이후 차이나 드레스를 다시 입혀보지를 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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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서안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그다지 귀에 익지 않은 중국의 도시 이름이었다. 그런데 그 서안이 예전에 장안이었다고 하는 말을 듣자 '아.. 예전 중국의 수도!'라는 기억이 떠올랐다. 그리고 동탁이 낙양에서 장안으로 천도했다는 것도 삼국지에서 들은 것 같다. 위치는 중국에서도 굉장히 서쪽에 있는 곳이다.
현대 문명으로 봐서는 그다지 발전하지 않은 곳일지도 모르겠지만 유서 깊은 곳이다보니 많은 볼거리가 있었다. 우리나라로 보면 경주쯤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서안에는 탑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대안탑과 소안탑이 유명하다. 그 중에서 대안탑에 올라가서 본 경치가 위의 사진이다. 사방으로 넓게 펼쳐진 광장을 보니 역시 땅 하는 정말 넓은 나라라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조금만 시선을 돌려봐도 산만 나오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3면에서 지평선을 볼 수 있었다.
서안하면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병마총이다. 진시황제가 자신의 무덤에 같이 매장한, 돌로 만든 병사들과 무기와 동물들... 아직 발굴이 진행 중이었지만 그 규모는 그 동안 책으로 봐왔던 것을 이미 뛰어 넘었다. '중국 4000년'이라는 말을 종종하는데(우리나라는 반만년?) 역시 그런 말이 그냥 나온 것은 아니었다. 정말 많은 문화 유산을 후손에게 물려 주었으니 말이다. 그리고 진시왕릉으로 추적되는 야산의 꼭대기도 올라가 보았는데 아직 발굴이 되거나 학계에서 인정된 것은 아니라고 한다. 아마도 장삿속이 30% 이상 숨어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런데 진정한 여행의 목표점은 서안이 아니었고 바로 여기다. 여기는 장가계라는 곳인데 최근에야 미국의 위성에 의해 발견되어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천혜의 자연 경관을 지닌 곳이다. 땅덩이가 넓고 너무 오지여서 유사이래 알려진 바가 없었던 곳인데 우리가 시대를 잘 타고나서 이곳을 볼 수 있는 것이었고, 날도 잘 잡혀서 안개 하나 없이 깨끗한 광경을 볼 수 있었다. 원래 바다였던 곳이 지각 변동에 의해 기암괴석으로 모습을 바꾼 것인데 산넘어 산을 넘겨다 봐도 계속 이런 식의 봉우리가 계속되는 것이 아주 장관이다. 누구라도 죽기 전에는 꼭 봐둬야할 장관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곳은 장가계 입구이다. 입구에서 부터 포스가 느껴진다. 이런 산 모양 이외에도 산 중턱에 있는 커다란 호수(배를 타고 지날 수 있다)나 세계에서 가장(?) 넓은 동굴인 황룡 동굴이 있다. 황룡 동굴을 보고나니 그동안 봐왔던 몇몇 유명 동굴들이 모두 초라해 보였다. 동굴이란 것이 이렇게 경이로운 것인지는 직접 보지 않으면 모른다. 무슨 환타지 세계에 와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강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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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카와 같이 동경에 갔다 온후 2주 후, 다시 게임쪽 관련 지인과 함께 다시 동경을 찾았다. 목적은 2004년 동경 게임쇼이지만 사실 하루만 거기 간 것이고 나머지는 모두 아키하바라에 갔다.
역시 저번처럼 아침에 하네다에 도착하여 딱히 갈 곳도 없는지라 관광이라 생각하고 다시 아사쿠사를 찾았다. 사실 아사쿠사라하면 위의 사진의 곳이 가장 유명한 곳이지만 저번에는 도저히 못찾았었다. 하지만 아직 도착한지 얼마 안되어 힘이 넘치는지라 열심리 둘러본 결과 위의 장소를 찾았다.
아침에 아사쿠사를 갔다왔지만 그래도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다. 아키하바라는 10시부터 개점하지만 9시쯤에 도착하여 길거리에 퍼져 앉아 있었다. 남들이 보면 우릴 오타쿠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일단 각자 취향대로 둘러 보기 위해 지인과는 일단 헤어져서 이곳 저곳 둘러 보았는데 그중에 한 곳이 위의 '제복 판매'하는 곳이다. 이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소프트 SM 세트'같은 것도 판다. 오사카의 덴덴 타운에 갔을 때는 이런 것들은 건물 최상층의 19세 이상 출입 표지가 있는 곳에 위치했지만 여기는 특별한 통제는 없었다. 물론 덴덴 타운의 것은 전문가(?)를 위한 것들이라 교복 하나에 40만원 정도 했는데 여기는 4만원 수준이다. 물론 품질의 차이는 굉장히 크다.
물론 원래의 목적인 동경 게임쇼도 갔다. 2003년에 비해서는 볼거리가 적어졌다고 생각되었지만 몇몇 노획물도 건졌으니 일단 성공한 셈이다. (나름대로 고생도 많았고 눈물없이는 들을 수 없는 비화도 있었지만 모두 생략)
동경 게임쇼를 마치고 다시 아키하바라로 향했음은 당연한 것이다.
위에서 말한 노획물 미도리!!!이다. 아키하바라에서는 6만4천원에 물건을 봤었는데, 동경 게임쇼장 내에서는 50%를 해서... 어쨌든 정신을 차려보니 내 손에 이것이 붙어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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