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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해 같으면 나 혼자서 동경 게임쇼를 갔다 왔을 텐데, 이번에는 가족들과 함께 같다.
3박 4일로 갔다 왔으며 아키하바라 역에 있는 호텔을 잡고서 편하게 지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冬春이를 낳기 전인 10년 전에 나노카와 같이 한 번 간 적이 있고, 그 후로도 일본은 몇 번 갔었지만 도쿄에는 이번이 그 이후로는 처음이다. (후쿠시마의 영향이 크다)
제일 처음 간 곳은 아사쿠사인데, 여태까지 대여섯번은 간 것 같다. 도쿄 안에서는 그나마 일본임을 많이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곳인데 혼자서 다닐 때보다는 같이 다니니 훨씬 더 좋은 곳이다.
제일 안 쪽에 향을 피워 놓은 건물에서 100엔을 주고 오미쿠지를 뽑았다. 보통 종이 조각 자체를 뽑는 다른 곳과는 달리, 번호를 뽑은 뒤에 그 번호에 맞는 종이를 셀프로 빼내어 가는 형식이었다. 설명도 작은 글씨이고 한자도 많고 해서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겠다. (지금 와서 사진의 내용을 보면, 若病... 으로 시작하는 것으로 보아 사주 팔자였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오른 쪽은 멜론빵인데, 수학 여 행온 여고생들이 줄을 서서 사 먹고 있길래, 여기의 명물인가 해서 우리도 줄을 서서 사 먹어 보았다. 일반적으로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멜론빵과는 좀 다르게, 공갈빵에 멜론 빵 껍질을 쓰운 듯한 느낌이 드는 빵이었다.
벤치에 앉아서 빵을 다 먹고, 오다이바로 향했다.
10년 전에는 강을 따라 배를 타고 오다이바로 갔었지만, 이번에는 정상적인 방법인, 유리카모메 모노레일을 타고 레인보우 브릿지를 통해 들어 갔다. 유리카모메 하루 이용권을 3명이서 끊고 지하철에 탑승 완료. 이 모노레인은 무인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제일 앞 쪽에 앉아서 경치를 구경할 수 있다.
오다이바에 왔으면 대관람차를 타보자고 해서 탑승. 대기 줄이 없어서, 바닥이 투명인 것을 골라서 탔다. 요새 우리 나라에도 대관람차는 없어지는 추세라, 아마 이후에라도 대관람차를 타보는 일은 더 이상 없을지도 모르겠다.
'크레이프는 하라주쿠!'이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하라주쿠에 갈 예정은 없기에 여기서 크레이프를 먹으려 했었는데.... 나노카의 반대로 실패. 게임 센터에서는 이것 저것 우리나라에는 없는 게임들을 해 보았다.
여기는 아키하바라의 돈키호테이다. 파티용품쪽 코너인데 여기에는 이벤트용 교복을 팔고 있었다.
내가 이런 쪽은 잘 알지는 못하는 정상인이지만, 딱 봐도 AKB48 공연용 교복 의상임을 알 수 있다.
여기는 메이드복 파는 곳. 나노카가 핑크 핑크한 메이드복에 관심을 가지고, 핑크 로리타 구두도 신어 보고 했지만... 그뿐. 마음에 들면 하나 사도 된다고 했는데...
그 이후로는 메이드 카페를 구경한다든지 아키하바라의 중앙로를 구경한다든지 하는 일정이었다.
여기는 우리가 묵었던 호텔에서 본 풍경이다. 아키하바라 역과 붙어 있는 건물이라 전철이 지나가는 철로가 보인다. 그리고 그 건너편은 요도바시-아키바
여행 중 하루는 동경 게임쇼에 할당을 하였다.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마쿠하리 멧세로 출발을 했고 하루 종일 몸은 고달펐지만 나름대로 많은 정보를 얻었을 수 있었던 전시회였다. 내가 동경 게임쇼에 가 있는 동안 나노카와 冬春이는 시부야 등을 다니면서 나름대로 즐겁게 보냈다고 한다.
마지막 날 조식. 3일동안 같은 조식을 먹던 冬春이이가 드디어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했다. '또 카레야?'라며 이제는 카레에 질렸다고 했지만... 결국 한 그릇을 다 비운 冬春이.
마지막 날은 오전만 시간이 있어서 아키하바라 입구 쪽의 대중적인 상점 쪽을 둘러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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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에도 간 것 같은데, 이번의 초여름 휴가는 정선으로 또 가게 되었다. (숙박 코스까지 거의 동일)
첫 날은 하이원 리조트의 콘도에서 잤고, 두 번째는 정선 카지노 호텔에서 묵었는데 나는 콘도 쪽이 훨씬 더 좋았다. 콘도 하나를 3명이서 쓰려니 거실도 널찍하고 방도 남고 해서 공간적인 여유가 많았다.
남들은 겨울에 스키장을 가지만 우리는 항상 여름에만 간다. 여유롭게 곤돌라를 타고 정상에 올라가서도 여유롭게... 꼭대기에는 양을 키우는 곳이 있어서 자연에 대한 학습도 되었다.
여기는 화암동굴이다. 우리 나라에 이런 동굴이 있었다는 것 자체가 놀랍고 개인적으로는 많은 공부가 된 곳이다. 그 동안은 내가 꼽는 최고의 동굴은 중국 장가계의 황룡 동굴이었는데, 화암 동굴도 그에 못지 않은 규모와 시설인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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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오사카 난바에 다녀 왔다.
10년만에 다시 가보게 되었는데 에비스바시나 도톰보리는 그리 변하지 않은 반면에 덴덴 타운 쪽은 아주 많이 변해 있었다. 전체적으로 산업이 쇠퇴한 느낌...
난바에 도착하였음을 인증하기 위해서는 꼭 찍어야 하는 '구리코'
3박 4일 동안 난바에만 있었다. 사진의 때는 마지막 밤 10시 쯤의 에비스바시인데 엄청난 인파들이 있었다.
역시 많은 인파가...
너무 더운 탓에 2~3 시간에 한 번 씩은 호텔로 다시 들어 와서 더위를 식히곤 했다. 어찌보면 더웠기에 더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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