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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동네 중에 하나인 판교에 가 보았다.
'아비뉴 프랑'이라고 한단다. 프리미엄 아울렛의 느낌이 아주 조금나는데, 주로 음식점이 많다.
뭐 특별히 먹을 곳이 생각나지 않아서 가장 만만한 VIPS로.
1년에 한 번 찍기 어려운 둘 다 한 번에 나온 사진. 아들이 찍어 줘야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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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오사카 난바에 다녀 왔다.
10년만에 다시 가보게 되었는데 에비스바시나 도톰보리는 그리 변하지 않은 반면에 덴덴 타운 쪽은 아주 많이 변해 있었다. 전체적으로 산업이 쇠퇴한 느낌...
난바에 도착하였음을 인증하기 위해서는 꼭 찍어야 하는 '구리코'
3박 4일 동안 난바에만 있었다. 사진의 때는 마지막 밤 10시 쯤의 에비스바시인데 엄청난 인파들이 있었다.
역시 많은 인파가...
너무 더운 탓에 2~3 시간에 한 번 씩은 호텔로 다시 들어 와서 더위를 식히곤 했다. 어찌보면 더웠기에 더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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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이 사이트에 대한 글을 거의 못써서 11월이 되어서야 6월달 여행을 정리하고 있다.
먼 훗날 이 사이트의 내용만 봐도 가족의 역사(?)를 알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지만 그게 제대로 잘 되고 있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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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결혼 기념일에 맞춰 떠나는 가족 여행. 올해는 못 갈 줄 알았는데 다행이도 많은 사람들에게 양해를 해 주어서 여행을 갈 수 있었다. 급하게 준비하다보니 선택지가 많지는 않았고 여러 번의 번복 끝에 결국 태국의 푸켓으로 결정을 했다.
나의 경우는 떠나기 전날 까지도 별 다른 준비없이 일을 하고 있다가 당일 날부터 여행 모드로 들어갔다. 모든 일정은 나노카에게 맡겼다.
인천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기 직전이다. 冬春이가 굳이 저 캐리어를 끌고가겠다고 해서 자신의 짐만 넣어서 기내 반입을 했다.
기내식 중에서 애들용으로 나온 것이다. 항상 애들 기내식 관련되어서 사소한 문제가 있곤 했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주문이 들어가서 갈 때나 올 때나 제대로 어린이용 기내식을 먹을 수 있었다. 하지만 冬春이가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아서 결국은 저것의 대부분은 아빠와 엄마 몫이 되었다. 비행기는 대여섯 시간 정도 날아간 것 같은데 冬春이도 이제는 좀 큰 탓인지 말썽을 부리지는 않았다. (스마트 폰과 게임기 덕분이기도 하고)
푸켓 클럽메드에서 배정 받은 방. 운이 좋게도 식당과 별로 떨어져 있지는 않은 곳이었다. 방 자체는 일반 호텔에 비해서는 많이 노후되어서 그다지 좋지는 않았고 에어컨 등의 시설에도 약간의 성능 문제가 있었다.
방 바깥 쪽으로 나가면 있는 의자이다. 1층이기 때문에 저쪽 잔디 밭은 모두 우리 것이다. 다만 곤충들(특히 불개미) 때문에 그다지 나가지는 않았다. 3째 날 정도에는 솜사탕 냄새를 맡고 방으로 쳐 들어온 엄청난 불개미 떼와 사투를 벌이기도 했다. 아마 태어나서 가장 많은 개체를 살생한 날이었을 것이다. 저 야자수 뒤쪽은 인도양(맞나?)이 펼쳐져 있다.
클럽메드에서는 크게 2개의 식당이 있고, 식당과 모든 바에서의 음료수와 스낵은 공짜이다. 그래서 매번 식사 때마다 스스로의 컨셉에 맞게 식사를 할 수 있다. (태국, 인도, 중국, 양식, 일본, 한국식...)
나는 태국 음식에 익숙해 지고 싶었기 때문에 똠양 시리즈의 음식을 주로 많이 먹었는데 1~2일 먹다 보니 태국 음식 자체의 풍미를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한국에 와서도 태국 음식은 이제 잘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도리어 한국인의 입 맛에 맞춘 태국 음식이 좀 이상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뭐, 나노카는 여전히 싫어 한다.
冬春이를 키즈 클럽 같은데에 보내 놓고 나노카와 둘이서 휴양지 곳곳을 둘러 보았다. 그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이 '양궁 체험' 하는 곳이었는데 처음에는 꽤 잘 맞다가 나중에는 팔 힘이 떨어지면서 집중도가 많이 흐트러졌다. 별 것 아닌 것 같은 스포츠이지만 다음 날 활 시위를 당겼던 오른 팔이 뻐근 할 정도의 근육통이 왔다. (물론 평소 운동을 아예 안 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우리는 이렇게 즐거웠지만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키즈 클럽에 있었던 冬春이는 그다지 즐겁지 못한 듯 하다. 말도 안 통하는 외국 애들과 외국 선생님과 학습하러 다니는 등등의 활동이 상당히 낯 설었던 모양이다.
나노카의 햇빛 알레르기 때문에 해수욕장에는 해가 넘어가고 나서야 들어 갈 수 있었다. 부산의 해운대 해수욕장 급의 해변을, 클럽메드 안의 사람들만 쓰고 있다고 생각하면 가장 알맞은 비유이다. 해변도 좋고 파도도 적당하고 백사장도 좋았다. 결국 제일 신난 사람은 冬春이.
보통은 冬春이가 여기서 가장 많이 놀았다. 나는 거의 물에 들어가지 않은 것 같고 나노카는 일찌기 태양을 피해 다른 곳으로 피신을 한 상태다. 나는 비치 체어에 누워서 冬春이가 위험하지 않은 지를 관찰하는 것이 오후 일과 중의 하나였다.
이래 저래 여행은 끝나고 다시 돌아오는 비행기 안이다. 저 노란 상자는 어린이 승객에게 주는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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