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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에 창고 정리를 하다가 나노카가 임신했었을 때 심심풀이로 만들던 프라모델의 일부를 발견했다. 원래 6개를 샀었지만 메인 캐릭터 4개는 그 당시에 다 만들었고 나머지 2개는 만들지 못한 채 잠시 잊혀져 있었던 것이다.
이제는 6년이 지나서 冬春이와 같이 만들기로 했다. 어디서 봤는지 케로로는 이미 알고 있어서 좀 더 재미있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冬春이는, 자신의 역할이 <아빠가 만드는 것을 구경하는 것>이라 착각하고 있는 듯 하지만 이번에는 둘이서 같이 만드는 것이다.
다만... 최근에는 주말에도 쉬지 못해서 만들 시간이 없는 것이 문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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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1박2일로 남산 타워(지금은 서울 N 타워이던가?)에 다녀 왔다.
서울에서 7~8년인가를 살았었지만 남산 타워에 직접 올라 가보는 것은 처음이다. 사실 그다지 갈 필요가 없었기도 하였지만 말이다.
1박을 할 호텔은 그랜드 앰버서더 호텔이었다. 동국대 쪽에 있는 호텔인데 예전에 퇴근 할 때 계속 지나다니던 곳이라 길은 아주 익숙했다. 이번에는 특이하게 싱글 3개가 있는 침대방을 선택했는데 꽤 만족스러웠다.
음... 넷소프레소로 커피를 제공하는 호텔은 처음이다. 캡슐 3개까지는 공짜라서 호텔에서 나올 때 3개를 들고(쿨럭...) 왔다. 집의 넷소프레소 기계와 호환되는 캡슐이다.
冬春이가 제일 신났다. 3개의 침대를 건너 다니면서 10분 뛰어 다녔다. 우리 집이 아니니 막 뛰라고 했다.
장충동으로 나가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셔틀 버스를 이용해서 남산으로 이동했다.
막상 탑까지 가보니 꽤 잘 되어 있었다. 탑까지 올라가는 오르막 길은 이미 울긋불긋한 단풍나무로 둘러 싸여 많은 사람들이 그런 나무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하고 있었다. 탑으로 올라가는 과정에 대기 시간이 좀 있긴 했지만 서울 젼경을 볼 기회는 앞으로도 별로 없을 것이라 눈에 잘 담아 두고 다시 내려 왔다.
호텔로 돌아와서는 나노카와 冬春이는 호텔 수영장으로 갔다. 나는 그 동안 호텔팩에 포함되어 있는 런치박스(?)라는 것을 주문해 놓고 1시간 뒤에 받아 왔다. 위의 사진이 바로 그 런치박스라는 것이다. (원래 단풍놀이 나갈 때 받아 가는 것 같지만...)
나노카와 冬春이가 돌아와서 런치 박스를 개봉했다. 그 안에는 무려 개당 1만 5천원(-_-;;;)이나 하는 샌드위치 2개와 마카롱, 미니 도너츠, 과일 등이 들어 있었다. 샌드위치의 재료도 엄청나게 신선하고 과일도 깔끔하고 맛 있긴 했지만 가격대 성능비는 좀 떨어지지 않나 생각된다.
그리고 여기는 조식 뷔페. 룸 하나에 우리 3명만 들어가서 먹었다. 조식이 조식 답지 않게 너무 잘 나왔다.
특별한 계획이 없는 오전에는 내가 冬春이를 데리고 다시 호텔 수영장에 갔다. 그동안 나노카는 사우나에 갔다 오고... 1시간 레이트 체크아웃 신청하고...
호텔에서 나온 뒤에는 용산 아이파크몰로 갔다. 3~4년만에 가보는 것 같은데 그 당시는 한산했던 디지털 전문점 쪽도 이제는 점포가 모두 꽉 채워져 있었다. 나와 나노카가 둘 다 만족할 수 있는 곳이긴 하지만 이제는 너무 먼 곳이 되어 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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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까지는 아니고 冬春이의 방학 마지막날이라 가까운 곳에 1박 2일로 물놀이를 다녔왔다. 최고의 성수기라 역시 이번에도 호텔 예약이 가능했던 곳은 이천의 미란다 호텔뿐... 그래서 거기에 붙어 있는 스파플러스에 다녀 왔다.
좀 특이 했던 것은 이번 조식 뷔페는 이런 자리에서 했다. 늦게 일어 나서 늦게 식당으로 갔는데 자리가 꽉 차서 도리어 좋은 자리에 배정이 되었다.
1박 2일을 마치고 돌아 오는 길에는 어김없이 나노카의 聖地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들렀다. 도착하자 마자 나노카는 화려한 경공을 펼치며 시야에서 사라져 버렸고, 남겨진 나와 冬春이는 식당에서 1시간, 스타벅스에서 2시간을 이렇게 버텼다. 冬春이는 '팔라독' 게임의 신이 되어 가고 있었다.
나노카의 폭풍 쇼핑이 끝나고 잠시 분수에서 놀았다. 처음에는 조심 조심 놀았지만 나중에는 물에 옷이 젓든 말든 분수대에 뛰어 들었다. 다행히 수영복은 가져 왔으니 옷을 갈아 입히고 차에 태웠으나, 冬春이는 시원하게 하의를 탈의하고 차 뒷자리에 편하게 누워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받고 있었다. 아마도 그때가 冬春이의 진정한 피서였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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