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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 미술관
에버랜드 자유 이용권으로 갈 수 있는 곳으로 '호암 미술관'이 있다. 주위에 호수도 있고 놀기 좋다는 말을 듣고 이번에는 거기에 갔다. 호수 주위에는 사람들이 가족 단위로 나와서 자리를 깔고 드러 누워 있었다.



주위의 정원의 규모에 비해서 미술 관 자체는 2층으로 구성된 건물 한 채였다. 예술에는 별로 안목이 없는 나라서 서화나 도자기등은 봐도 훌륭한 점은 잘 모르겠다. 단지 잘 알려지지 않은 고전 문화와 관련된 것도 좀 있었는데 그게 가장 신선했다. 위의 사진의 가면의 경우도 책 등에서는 잘 접하지 못한 것들이다.




밖으로 나와보니.... '다보탑'이 있었다. 사진 찍으며 주위를 돌고 있었는데 미술관의 입구는 불국사에서 보던 것과 흡사했다. 집에 와서 찾아 보니 역시나 불국사 대웅전을 본따서 설계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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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물독 at 2009/06/22 08:58  r x
불국사 생각은 못해봤군요... 다만 저는 전시회장이 작아서 조금 실망했었습니다.
Replied by 안영기 at 2009/06/25 19:31 x
예.. 명성(?)에 비해서는 많이 작은 느낌입니다. 정확히는 그 안에 있는 것의 가치를 잘 모르겠더라고요. 예술에 대한 견문이 얕다보니...
Commented by 하누리 at 2009/07/08 13:53  r x
한번도 안 가봤는데... 언제 시간내서 가봐야겠네요.
Replied by 안영기 at 2009/07/11 09:02 x
원래 사원증 제시하면 공짜라고 알고 있긴한데.. 잘은 모르겠네요. 그냥 쉬러 오기에는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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冬春이 방
금요일 밤에 퇴근을 해서 집에 왔더니 나노카가 冬春이 침대를 질러 놓았다. 높은 침대는 冬春이에게 위험하다고 반대를 했더니 무단으로 지르고야 말았다.




좀 부실해 보이긴한데(원목이라 실제로는 부실하지는 않은 듯 하다만), 冬春이는 아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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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물독 at 2009/06/15 08:02  r x
이쁘게 꾸며 놓으셨군요.. 딱히 자기 방이 없는 지우는 불쌍~
Replied by 안영기 at 2009/06/21 21:49 x
그 대신 제 방이 제일 작은 방입니다. -_-;;;

최근에는 자기가 잠이 오면 알아서 침대로 올라갑니다. 그런면에서는 조금 편해졌습니다.
Commented by 하누리 at 2009/07/08 13:56  r x
오호...집이 예뻐요.
아이가 혼자 떨어져서 자나보군요. 아직까지 제 아이는 혼자서는 못자는데...
Replied by 안영기 at 2009/07/11 09:03 x
잠들 때나 잠에서 깼을 때는 옆에 누가 있어야 합니다. 그때를 제외하고는 따로 재울 수 있으니 조금은 편해졌네요.
Commented by 민군 at 2009/09/02 22:33  r x
움,, 바닥에 매트가 저희꺼랑 같군요 ^.^
움,, 딱히 자기 방이 없는 지성이도 같군요 ㅡ.ㅡ
Replied by 안영기 at 2009/09/03 22:00 x
이 매트는 물독님도 가지고 계시답니다. '정민안' 멤버는 모두 가지고 있는 셈이네요.

민얼짱 주니어님의 이름을 기억해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참에 잘 메모해 두겠습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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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 신세계 백화점 2층 <카페테라스>
우리 집에서 가장 가까운 백화점은 죽전 신세계 백화점이다. 게다가 신세계 백화점은 직원(?) 할인에 의해 항상 10% 할인이 되기 때문에 이전에도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백화점이다.

특별히 갈 때가 없을 때마다 들렸을만큼 자주 간 곳이었지만 2층에 음식점이 있다는 것은 몰랐다. 어제 우연히 인터넷 카페를 돌다가 죽전 신세계 백화점 2층에 카페테라스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층 구석 자리에 외부와 연결되어 있는 자리에 가게가 위치하고 있어서 내부와 외부에 모두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다. 게다가 외부는 널찍 널찍한 나무 판 바닥으로 되어 있고 분수도 있다.

식당 자체의 분위기와 가격대는 일 마레와 유사하고 양은 조금 적은 듯 하지만 적당한 양을 맛 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었다. 게다가 冬春이도 안전하게 뛰어 다닐 수 있어서 아주 만족했다.




분수대가 동작하는 것은 보지는 못했지만 바닥이 젖어 있는 것으로 보아 우리가 오기 전까지 계속 가동을 했던 것 같다. 冬春이는 밖에 나가서 분수대 위를 뛰다가 안에 있는 우리에게 와서 한 입 먹고 다시 뛰어 나가기를 반복했다. 冬春이를 보는 수고가 줄어 들었기 때문에 오랜만에 편하게 밥을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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