슴갈닷넷  
Front Page
Tag | Location | Guestbook | Admin   
 
키티 복주머니
오늘 백화점 + 마트에 갔는데 '키티 복주머니'가 있었다. 한국에는 잘 보지 못했지만 일본에서는 꽤 많이 보았던 판매 전략인데, 무엇이 들었을지 모르는 복주머니를 일정 가격에 파는 그런 것이다.

하여간 키티와 관련된 상품을 큰 주머니에 넣어서 9,900원에 팔고 있었다.



2개가 있는 이유는, 처음에는 재미 삼아 하나만 샀었는데 계산 다하고 커피마시면서 개봉해 보았더니 그게 너무 마음에 든 나머지 다시 마트로 가 하나 더 사 왔기 때문이다.



이것이 처음 개봉 한 것에서 나온 것이다. 메인은 키티 식판이고 그 이외에 키티 장갑이나 키티 수저와 같이 비교적 값나가는 것이 들어 있었다.



두 번째 것은 키티 무릎 담요와 필통 등이 들어 있었다. 저 담요의 가격만 이미 만 원을 넘어갔기 때문에 충분히 본전은 뽑았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정신적인 기쁨 또한 크니 굉장히 기분 좋은 하루였다.

오른쪽 위에 있는 것이 키보드 스티커인데(2개나 있다) 나노카가 자꾸 멀쩡한 키보드에 키티 자판 키를 붙여 놓으려고 한다. 이거 회사 갔다 오면 내 키보드에 키티가 붙어 있지 않을까 우려된다.....
Tag :
Commented by 강도령 at 2009/09/27 21:45  r x
오옷!! 득템하셨군요 ㅎㅎ
Replied by 안영기 at 2009/09/28 22:29 x
케케케.. 그렇습니다.
이게 돈 가치에 비해 엄청 재미있었습니다. 와이프님께서 키티 매니아라면 기절하실지도 모를 일입니다.
Commented by 물독 at 2009/09/28 14:34  r x
오호 좋네요... 어디서 살 수 있는 건가요?
Replied by 안영기 at 2009/09/28 22:31 x
죽전 이마트 1층의 장난감 있는 코너 근처 어딘가에 방치(?)되어 있습니다. 일요일 저녁에 10개 이상 남아 있긴했는데... 현재 상태는 잘 모르겠네요.......
Commented by 천재태지 at 2009/09/30 00:20  r x
오오... 괜찮네요~
강선임님이 참 좋아하실것 같군요 ^^
Replied by 안영기 at 2009/10/01 00:45 x
그렇지요. 저도 이걸 보고 강선임 생각이 많이 났는데, 자리만 가깝다면 중복된 물품은 건네줄 수 도 있었을텐데요...
Commented by 물독 at 2009/10/06 13:28  r x
지난 추석 때 홈플러스에 갔더니 있더라구요.
저도 하나 샀는데, 무릎담료(사진에 있는 거랑은 또 다른 버전이군요), 쟁반, 수첩, 풀, 스티커, 컵(사진에 있는 거랑은 다른 것)이 있더군요. 만져봐서는 잘 몰라서 2개 사기가 두렵던데요. ^^
Replied by 안영기 at 2009/10/17 14:44 x
최근에 또 풀렸나 봐요. 최근에 다른 브랜드의 마트에도 들어 온 것을 봤습니다. 또 사려 해도 2/3 정도는 공통 부분이라 좀 그렇네요.
Commented by 효요이 at 2009/10/15 16:35  r x
옷! 무릎담요....
차 안에 조수석 튜닝을 위해 꼭 필요한 아이템이라고 하더군요...
지르러 가야겠습니다.. ㅎㅎ
Replied by 안영기 at 2009/10/17 14:47 x
오옷.. 역시 조수석까지 생각하시는!!

name    password    homepage
 hidden


가든 5
어제는, 요새 손담비가 계속 광고하고 있는 가든5에 다녀 왔다. 해바라기와 코스모스가 있는 꽃밭을 개방한다고 적힌 인터넷 기사를 본 것도 그곳으로 가게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가기 전에도 어느 정도 분위기가 설렁할 것이라는 것은 예상을 했지만 그 규모에 비해서는 지나치게 입점이 되어 있지 않았다. 거대한 건물들에 비해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곳은 웨딩홀, 찜질방, CGV뿐...




꽃밭은 햇빛을 가려 줄 곳이 마땅치 않아서, 햇빛을 받으면 본모습으로 돌아가는 나노카가 오래 있을 수는 없었다.
그래서 그늘을 찾아 간 곳은 CGV가 있는 건물의 앞마당. 분수대가 있어서 그나마 시원했기에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서 휴식을 즐기고 있었다.

CGV 쪽에 올라가니 게임 센터가 있었다. 거기에는 COEX에서도 본 적이 있는 3,000원짜리 체감형 게임기가 있었다. 2인승의 자리에 타고 문을 닫고는 원하는 코스(레이싱, 얼음 위, 롤러코스터, 귀신의 집)를 선택하면 화면의 비쥬얼과 기울어지는 좌석만으로 마치 실제로 탈 것을 타고 있는 느낌을 나게 만들어 주는 것이었다. 생각보다는 괜찮긴했는데 冬春이가 많이 무서워했다.

거기서 간단하게 커피를 마시고 집으로 가려다가...



건물이 지하철 8호선 장지역과 붙어 있는 것을 보고는 CGV 건물에 차를 대어 놓은 채로(아직 주차비 안 받음) 바로 잠실로 향했다. 잠실은 주차하기 어려워서 쉽게 발길이 가기 어려운 곳이었는데 이런 식으로 가니 주차 걱정 없이 굉장히 편하게 갈 수 있었다. 冬春이가 지하철 타는 것을 아주 좋아해서 더더우기 이런 방법을 택한 것이다.

이번 미션은 대단히 성공적!!
Tag :
Commented by 분가맨 at 2009/09/24 17:32  r x
안녕하십니까. 안책임님. Boon Ga Man 입니다.
집에 갈 때마다 늘 쓱 지나갔던 Garden 5군요!!!!!
저기엔 모가 있을까 하며 늘 궁금해했는데... 아직 많은게 있지는 않군요.. 예상대로...
훌륭한 맛집이 한 20여개 들어오면 참 행복할텐데..... (공복이라 이 생각 뿐이군요)
Replied by 안영기 at 2009/09/24 19:38 x
오오.. 강남 사는 사람의 여유가 묻어나는 글입니다. ^_^ 제가 마지막까지 '강남人' 컨셉을 만들어 주고 갔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게 되어 안타깝습니다.

일단, Garden5를 보면서... 누구 하나 크게 망하는 것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물론 그쪽에 계속 개발이 되어 내려간다면야 그때 활성화되긴 하겠지만 아직은 좀 요원합니다. 광고를 그렇게 했는데도 입점을 못 시킨 건지... 아니면 원래부터 계획상 이제 입점을 시작하려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Commented by 민군 at 2009/10/15 00:17  r x
슴갈님, 가든파이브 서울시 작품입니다. 정확하게는 MB가 서울시장시절 청계천상인들 입점시키려고 만든것입니다. 정치적인 이유로 만들다 보니 현재 상황에 온 것으로 보입니다.

sh공사가 분양실패로 현재 엄청난 적자를 보고 있고 나중에 서울시 재정에서 해결하지 않을까 싶네요...

여기까진 그냥 그런이야기고,,,,


Replied by 안영기 at 2009/10/17 14:46 x
그런 것이군요. 아직도 CF는 계속 나오던데... 이것뿐만 아니라 이해가 안가는 복합 단지 구성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실패도 많이 하는 것 같고...)

name    password    homepage
 hidden


冬春이와 게임기
이제 겨우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몇 십개 밖에 안되는 단어를 연결해 의사소통을 하는 冬春이이지만, 말이 늦는만큼 몇몇 특이한 쪽의 발달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게임 플레이 능력이다.

겨우 걸음을 걸을 때부터도 이상하게 기계 다루는 능력만 탁월했고, '말'보다도 '글'(이라고 해봤자 숫자와 알파벳)을 먼저 알았기에 복잡한 게임을 실행 시키는 것도 잘한다. 스스로 PC를 켜고 인터넷에 접속해서 사진이 좋아하는 음악이나 동영상 보는 것도 잘하고 일반 가정용 게임기도 잘한다. 최근에 특히 재미를 붙인 것은 사진 찍기와 휴대용 게임기 하기이다.

특히 휴대용 게임을 하는 능력은 우리에게는 아주 편한 능력이다. 밖으로 나갔을 때 휴대용 게임기 하나만 있으면 딱 필요할 때 冬春이를 잠잠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冬春이가 가만히 있어야 우리가 밥이라도 먹는다)




내가 가진 휴대용 게임기들은 조작이 그다지 쉽지 않게 설정되어 있다. 게임 하나를 하려해도 디렉토리를 타고 들어가서 그 중에 하나를 실행시켜야 한다든지, 몇몇 UI를 거쳐야 에뮬레이터를 실행한다든지 하는 것이다. 하지만 冬春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은 항상 잘 찾아서 한다. 특히 좋아하는 게임은 '방구차'이다. 나도 어릴 때 배경음과 효과음 때문에 좋아 했는데...

최근 10년 내의 복잡한 게임보다는 80~90년 사이의 간단하고 효과음이 특이한 것을 위주로 게임을 한다. ('청춘 스캔들' 같은...) 'Mr DO'도 아주 좋아하는데 그 게임은 자신에게는 너무 복잡한지 항상 나에게 하라고 시킨 후 그것을 구경한다.
Tag :
Commented by 강도령 at 2009/09/17 09:16  r x
사진에서 보여지는 冬春님의 포스가 장난이 아니군요 ㅎㅎ
Replied by 안영기 at 2009/09/17 23:08 x
대단한 몰입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이래서는 결국 훌륭한 사람은 못 될 것 같습니다. ^_^

name    password    homepage
 hidden


BLOG main image
잘 살고 있다고 자랑해보자
 Notice
 Category
전체 (175)
house (8)
life (93)
trip (62)
쇼타 (12)
 TAGS
불고기브라더스 유니도 델리 파트 하얏트 코카콜라컵 허브 아일랜드 진베 세계인형대축제 가든5 메리어트호텔 아쿠아리움 블랙 앵거스 AK 플라자 키티라면 한복 인천공항 제주도 크라제버거 내방 양평 블루마운틴 시즐러 던킨도너츠 에버랜드 아인스월드 수지 스파 플러스 피닉스파크 Mary's Chocolate 하겐다즈 UNO 그라비티 페스티벌 2007 남이섬 한국민속촌 토이저러스 월남쌈 진베이 잠실 Wii 베스킨라빈스 모자 왕산해수욕장 판타스틱 스튜디오 COEX 송도 이사 여주프리미엄아울렛 부산역 코믹월드 캐리비안베이 큐슈 분수 키즈 카페 첫눈 호암 미술관 홍대 세계 도시 축전 민물고기 생태 학습관 투모로우 시티 冬春 아도니스호텔 무스쿠스 카후나빌 데마키 크리스마스 트리 기차 테이블 미란다 호텔 빕스 코스트코 광교공원 골든 스카이 리조트 하늘공원 포토 프린터 카리브 커피 아웃백 딸기가 좋아 쇼타 태고의 달인 아기 침대 헤윰 키티 와우정사 스파플러스 토마스 기차 동경게임쇼 2008 카페테라스 테르메덴 나노카 세븐스프링스 수지 데이파크
 Calendar
<<   2024/12   >>
S M T W T F S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Recent Entries
미국 '버클리'에서의 생활 (마..
미국 '버클리'에서의 생활 (버..
미국 '버클리'에서의 생활 (20..
전주 한옥 마을
부산 기장의 바닷가 카페
코타키나발루
용인 자연 휴양림
양평 2박3일
2016년의 크리스마스
그랜드 힐튼 호텔 서울
 Recent Comments
그렇다면 한 번 가 주셔야.. ^_^
안영기 - 2016
간만에 포스트네요~ 지우는 여..
물독 - 2016
저런... 저는 그런 게임들은 ..
안영기 - 2015
지우도 "모두모아 아파트"로 ..
물독 - 2015
아.... 그 말씀이셨군요. 그..
안영기 - 2015
아~ 안 커보인다고 말씀 드린 ..
물독 - 2015
예, 딱 보이는 그 수준의 크기..
안영기 - 2015
PSP로 열심히 했던 태고의 달..
물독 - 2015
뭐, 언젠간 같이 한 번 가봐야..
안영기 - 2015
오~ 이번엔 같이 가셨군요~~ ..
물독 - 2015
 Recent Trackbacks
 Archive
2018/07
2017/08
2017/06
2017/05
2017/01
 Link Site
결혼식 관련 방명록 (read ..
 Visitor Statistics
Total : 206347
Today : 31
Yesterday : 318
태터툴즈 배너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