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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백화점 + 마트에 갔는데 '키티 복주머니'가 있었다. 한국에는 잘 보지 못했지만 일본에서는 꽤 많이 보았던 판매 전략인데, 무엇이 들었을지 모르는 복주머니를 일정 가격에 파는 그런 것이다.
하여간 키티와 관련된 상품을 큰 주머니에 넣어서 9,900원에 팔고 있었다.
2개가 있는 이유는, 처음에는 재미 삼아 하나만 샀었는데 계산 다하고 커피마시면서 개봉해 보았더니 그게 너무 마음에 든 나머지 다시 마트로 가 하나 더 사 왔기 때문이다.
이것이 처음 개봉 한 것에서 나온 것이다. 메인은 키티 식판이고 그 이외에 키티 장갑이나 키티 수저와 같이 비교적 값나가는 것이 들어 있었다.
두 번째 것은 키티 무릎 담요와 필통 등이 들어 있었다. 저 담요의 가격만 이미 만 원을 넘어갔기 때문에 충분히 본전은 뽑았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정신적인 기쁨 또한 크니 굉장히 기분 좋은 하루였다.
오른쪽 위에 있는 것이 키보드 스티커인데(2개나 있다) 나노카가 자꾸 멀쩡한 키보드에 키티 자판 키를 붙여 놓으려고 한다. 이거 회사 갔다 오면 내 키보드에 키티가 붙어 있지 않을까 우려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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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요새 손담비가 계속 광고하고 있는 가든5에 다녀 왔다. 해바라기와 코스모스가 있는 꽃밭을 개방한다고 적힌 인터넷 기사를 본 것도 그곳으로 가게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가기 전에도 어느 정도 분위기가 설렁할 것이라는 것은 예상을 했지만 그 규모에 비해서는 지나치게 입점이 되어 있지 않았다. 거대한 건물들에 비해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곳은 웨딩홀, 찜질방, CGV뿐...
꽃밭은 햇빛을 가려 줄 곳이 마땅치 않아서, 햇빛을 받으면 본모습으로 돌아가는 나노카가 오래 있을 수는 없었다.
그래서 그늘을 찾아 간 곳은 CGV가 있는 건물의 앞마당. 분수대가 있어서 그나마 시원했기에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서 휴식을 즐기고 있었다.
CGV 쪽에 올라가니 게임 센터가 있었다. 거기에는 COEX에서도 본 적이 있는 3,000원짜리 체감형 게임기가 있었다. 2인승의 자리에 타고 문을 닫고는 원하는 코스(레이싱, 얼음 위, 롤러코스터, 귀신의 집)를 선택하면 화면의 비쥬얼과 기울어지는 좌석만으로 마치 실제로 탈 것을 타고 있는 느낌을 나게 만들어 주는 것이었다. 생각보다는 괜찮긴했는데 冬春이가 많이 무서워했다.
거기서 간단하게 커피를 마시고 집으로 가려다가...
건물이 지하철 8호선 장지역과 붙어 있는 것을 보고는 CGV 건물에 차를 대어 놓은 채로(아직 주차비 안 받음) 바로 잠실로 향했다. 잠실은 주차하기 어려워서 쉽게 발길이 가기 어려운 곳이었는데 이런 식으로 가니 주차 걱정 없이 굉장히 편하게 갈 수 있었다. 冬春이가 지하철 타는 것을 아주 좋아해서 더더우기 이런 방법을 택한 것이다.
이번 미션은 대단히 성공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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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우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몇 십개 밖에 안되는 단어를 연결해 의사소통을 하는 冬春이이지만, 말이 늦는만큼 몇몇 특이한 쪽의 발달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게임 플레이 능력이다.
겨우 걸음을 걸을 때부터도 이상하게 기계 다루는 능력만 탁월했고, '말'보다도 '글'(이라고 해봤자 숫자와 알파벳)을 먼저 알았기에 복잡한 게임을 실행 시키는 것도 잘한다. 스스로 PC를 켜고 인터넷에 접속해서 사진이 좋아하는 음악이나 동영상 보는 것도 잘하고 일반 가정용 게임기도 잘한다. 최근에 특히 재미를 붙인 것은 사진 찍기와 휴대용 게임기 하기이다.
특히 휴대용 게임을 하는 능력은 우리에게는 아주 편한 능력이다. 밖으로 나갔을 때 휴대용 게임기 하나만 있으면 딱 필요할 때 冬春이를 잠잠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冬春이가 가만히 있어야 우리가 밥이라도 먹는다)
내가 가진 휴대용 게임기들은 조작이 그다지 쉽지 않게 설정되어 있다. 게임 하나를 하려해도 디렉토리를 타고 들어가서 그 중에 하나를 실행시켜야 한다든지, 몇몇 UI를 거쳐야 에뮬레이터를 실행한다든지 하는 것이다. 하지만 冬春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은 항상 잘 찾아서 한다. 특히 좋아하는 게임은 '방구차'이다. 나도 어릴 때 배경음과 효과음 때문에 좋아 했는데...
최근 10년 내의 복잡한 게임보다는 80~90년 사이의 간단하고 효과음이 특이한 것을 위주로 게임을 한다. ('청춘 스캔들' 같은...) 'Mr DO'도 아주 좋아하는데 그 게임은 자신에게는 너무 복잡한지 항상 나에게 하라고 시킨 후 그것을 구경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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